[프로야구] 알테어, 3점포 2개 폭발…NC 11연승

2020-10-02 0

[프로야구] 알테어, 3점포 2개 폭발…NC 11연승

[앵커]

프로야구 NC가 SK를 상대로 10점을 모두 홈런으로만 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11연승을 달렸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침묵했던 알테어는 3점 홈런을 2개나 때려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직전 경기에서 안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한 NC 알테어.

SK 선발 핀토를 상대로 2회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3점 홈런을 때려냅니다.

5회 삼진으로 한 차례 쉬어가더니 6회 다시 타석에 들어서 3점포를 쏘아 올립니다.

리그 팀 홈런 1위 NC는 추석을 맞이한 팬들에게 선물하듯 모든 점수를 홈런으로 냈습니다,

알테어는 홈런 2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6타점을 쓸어 담았고, 양의지는 3점포, 권희동은 솔로포로 SK 마운드를 폭격했습니다.

"오늘 추석인데 팬들께 좋은 경기 보여드려서 기쁩니다. 선수들이 경기 임할때, 상대에게 지지 않는다 그런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선발 송명기는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을 따냈고, 선두 NC는 11연승을 달리며 2위 kt와의 경기차를 7.5경기로 벌렸습니다.

4연승을 기록한 KIA는 3위 키움을 4연패에 빠뜨리며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김선빈은 1회부터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린 데 이어 7회 희생플라이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데뷔 2년차 KIA 선발 김현수는 5이닝 무실점 7탈삼진으로 프로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이틀 연속 탈꼴찌를 노리는 한화에 발목이 잡혀 공동 5위에서 6위로 떨어졌습니다.

한화는 3회 1사 만루에서 노시환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결승타로 2연승을 거뒀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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